• 홍길동전 정사암 / 굴바위
  • [홍길동전]을 집필한 허균과 부안의 명기이자 시인인 이매창과 만난 우반동 정사암
    [홍길동전] 속 도적소굴의 배경지. 우반동 굴바위

    허균은 파직당한 후 부안으로 내려와 선계폭포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 위치한 정사암에 머물며 ‘홍길동전’을 창작했다고 한다. 부조리한 세상을 한탄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허균에게 매창은 한낱 기생이 아니라 사상과 우정을 나누던 사제 관계였다고나 할까.

    흥미로운 사실은 정사암이 위치한 우반동 일대에 홍길동전에서 묘사한 지형과 지명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도적들의 은거지인 굴바위도 이곳에 있고 율도국으로 전해오는 위도는 부안의 섬이다.